메이플랜드를 시작하고 레벨업을 하다 보면 효율적인 사냥터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초반 레벨대에서 경험치도 잘 나오고 물약값도 아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오늘은 메랜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히든 사냥터, 추락주의로 가는 방법과 사냥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메이플랜드 추락주의 가는 법
추락주의는 커닝시티 근처에 숨겨진 히든스트리트입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히든 포탈이라 처음에는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커닝시티 → 커닝시티 공사장 → 추락주의 순서로 이동하면 됩니다. 먼저 커닝시티에서 왼쪽으로 계속 가면 커닝시티 공사장이 나옵니다. 공사장에 도착했다면 맵의 꼭대기까지 올라가세요.
공사장 최상단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는데, 바로 이곳에 숨겨진 포탈이 있습니다. 포탈을 찾아 들어가면 추락주의 맵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일반 포탈과 달리 보이지 않으니 바리케이드 위에 올라가 위쪽 방향키(↑)로 들어가세요.
추락주의 몬스터 정보
추락주의에는 두 종류의 몬스터가 출현합니다. 각 몬스터의 특징을 알고 사냥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옥토퍼스
옥토퍼스는 외계 생명체의 형태를 한 몬스터로, 추락주의의 대표적인 사냥 대상 중 하나입니다. 이 몬스터는 체력이 낮고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라 기동성이 뛰어납니다. 표창도적이나 마법사 직업군은 약 20레벨 전후부터 옥토퍼스를 한 방에 처치할 수 있어, 이 시점부터 사냥 효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드랍 테이블 중 괜찮은 아이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옥토퍼스의 다리
- 아다만티움의 원석
- 아쿠아마린의 원석
- 한손검 공격력 주문서 10%
2. 파란버섯
메랜 추락주의에 옥토퍼스만 등장한다면 훨씬 더 편하게 사냥을 즐길 수 있겠지만, 파란 버섯이 함께 출현하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바리게이트 위에 올라가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며 사냥하는 방식이 효율적인데, 파란 버섯은 점프 공격을 통해 이를 방해합니다. 이때 파란 버섯의 점프에 맞으면 바리게이트 위에서 떨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잠수를 해야 한다면, 파란 버섯의 방해가 닿지 않는 맵의 가장 높은 지점으로 올라가 대기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파란 버섯 드랍 아이템 중 괜찮은 것들:
- 토파즈의 원석
- 사파이어의 원석
- 금의 원석
- 두손검 공격력 주문서 10%
사냥 후기
메이플랜드 추락주의는 17~22레벨 사이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13~17레벨 구간은 ‘헤네시스 동쪽풀숲(일명 돼지 사냥터)’에서 레벨을 올린 뒤, 추락주의로 이동해 사냥하는 흐름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이곳은 몬스터 리젠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며, 바리게이트를 활용해 안전하게 사냥할 수 있어 초반 물약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초반에는 메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안전지대는 특히 유용합니다.
전사 직업군은 근접 공격 특성상 몬스터의 공격을 어느 정도 맞으면서 사냥해야 하지만, 몬스터의 이동 범위가 좁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사냥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파티 사냥보다는 솔로 플레이가 더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만약 파티 사냥을 계획하고 있다면, 2층과 3층으로 사냥 구역을 나누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2층은 몬스터의 숫자가 더 많기 때문에, 레벨이 높은 사람이 2층을 담당하는 것이 사냥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 사냥터:
- 카에데성 (추천 레벨: 30 ~ 35)